서울시, 녹색산업 전문가 4백명 양성

녹색건축,신재생에너지, LED조명, 그린카 4대 녹색산업에 집중
라펜트l강진솔 기자l기사입력2011-07-08

서울시가 녹색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기반 조성을 위한 「서울형 4대 녹색산업 전문가 양성 과정 운영 계획」을 5일 발표하며 2014년까지 녹색건축, 신재생에너지, LED조명, 그린카 등 서울형 녹색산업 전문가 4백명 양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4대 녹색산업의 견고한 성장을 위한 전문인력을 본격 배출함으로써 사업의 내실을 다지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이로써 매년 1백여명씩 2014년까지 총 4백여명 이상의 녹색기술 전문인력이 양성된다.

 

커리큘럼은 대학원 트랙과정 산업체 재직자 과정 등 총 2개 과정으로 이뤄지며, 운영은 서울시립대학교에서 맡아 진행한다. 대학원 트랙과정 교육대상은 서울시립대 및 시립대와 학점 교류를 체결한 13개 대학원생으로 앞으로 학점교류 확대 등을 통해 교육 대상을 더 넓혀간다는 계획이다(서울시립대 학점 교류대학 현황: 경원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부산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여대, 숙명여대, 인천대, 이화여대, 한성대, 한양대, 홍익대)

 

산업체 재직자 과정 대상은 서울 소재 녹색기업 재직자 또는 서울시 3년 이상 거주기업체 중견관리자를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으로 특히, 중앙부처 등에서도 추진하지 않은 획기적인 과정으로 관련 업계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5개학과 20여명의 교수진이 참여하는 대학원 트랙과정은 그린카 분야 등 4개 과정과 전기자동차특론 등 95개 과목으로 운영되며, 관련 트랙과정은 서울형 4대 녹색산업 분야 중심이다.

 

트랙과정이란 종래의 학과 또는 학제별 위주의 교육이 아닌 목적에 따라 학제학과 융합을 통한 탄력 있는 교육과정으로 별도 학과 신설 없이 필요한 교과목을 기존 학사행정과 연계하여 패키지화하는 과정이다. 1개 학과 또는 다수의 학과 협동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대학원 재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트랙과정의 가장 큰 특징은 교육과정이 종래의 학과·학제 중심이 아닌 교육수요 및 교육 목적에 따라 적절한 수의 교과목을 묶어 트랙화하는 것이다. 또한, 현장 인턴십 과정을 필수 이수과목으로 지정해 현장과의 거리를 좁혀나갈 것이라고 시는 밝혔다.

 

서울시는 트랙과정 인재양성을 위해 대학원과정 트랙 이수자에게 장학금(1학기, 3백만원) 및 연구비( 1백만원)를 지급할 예정으로, 예정인원은 총 40명으로 석사과정 35, 박사과정 5명이다.

 

녹색기술 전문인력 양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립대학교(에너지환경시스템공학과 02-22110-5142) 및 서울시 환경정책과(02-2115-7716)로 문의 가능하다.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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