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총146억 들여 자전거도로 건설한다

파주시 자전거 명품도시 만든다
라펜트l강진솔 기자l기사입력2011-02-14

파주시는 행정안전부가 2011년도부터 5개년간 추진하는 평화누리길 사업에 파주시의 ‘DMZ 평화자전거 누리길 사업이 선정됐다.

 

지역특성을 고려한 역사·문화·관광자원과 연계되는 여가·레져형 자전거노선을 발굴·개발한 결과다.

 

파주시의 ‘DMZ 평화자전거 누리길 사업은 교하읍 문발리(파주출판도시)부터 자연경관이 수려한 한강과 임진강변의 역사·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해 적성면 두지리(황포돛대 나루터)까지 총연장 53.4, 총사업비 146억원(국비102억원)을 투자·건설하는 자전거도로 사업으로 4개 구간으로 나누어 추진된다.

 

2011년도 사업계획으로는 국토해양부에서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출판도시통일동산 구간(6.4)을 연계해 LGD 산업단지까지 연결하는 첫번째 사업 그리고 국내 최대 규모의 'LCD Display 산업단지' 근로자와 아시아 최대 출판문화도시인 '파주출판도시', 안보관광의 구심점에 있는 '통일동산'을 연계하는 여가·관광형 자전거도로를 구축할 예정이다.

 

앞으로 파주시의 평화자전거 누리길 사업이 완성되면 지역 내 여가·생활형 자전거 이용자와 외부 자전거 이용자들(동호회 등)의 방문이 예상되며 이로 인해 파주시는 자전거 인프라·문화·안전 등 종합적 자전거 이용 기반이 갖추어진 거점도시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2010년도 자전거 이용시설 정비 우수지자체 점검·평가 결과 파주시를 우수지자체로 선정해 분권교부세 5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파주시 김영구 도시건설국장은 “'평화자전거 누리길' 사업을 통해 파주시 고유의 자연환경과 국내 최대 규모의 LCD Display 산업단지를 연계하고 지역경제의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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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gj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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