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태평동 개 사육장 없애고 공원조성한다

3만7288㎡규모 ‘밀리언 근린공원’...3월2일 첫 삽
라펜트l강진솔 기자l기사입력2022-03-02


'밀리언 근린공원' 조감도 / 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시는 수정구 태평동 7277번지 일원에 내년 말까지 3만7288㎡(1만1300평) 규모의 ‘밀리언 근린공원’을 조성한다고 28일 밝혔다.


공원 조성 부지는 2001~2018년도에 개 사육장 7곳과 도축장이 있던 곳이다.


소음과 악취 민원이 끊이지 않아 시는 개 사육장 등을 없애고, 공원 조성 부지의 82%를 자치하는 3만617㎡ 사유지의 토지 보상(2009~2019년도) 절차를 마쳤다.


공원 조성계획 결정 및 실시계획 고시 등 행정절차도 이행해 오는 3월 2일 공원 조성 공사를 시작한다.


목표 시점까지 밀리언 근린공원 조성에 드는 총사업비는 362억원(토지보상비 277억원 포함)이다.


어린이놀이터, 경관 뜰, 다목적 잔디마당, 게이트볼장, 다목적구장, 배드민턴장 등을 갖춘 시민 공원으로 만들 계획이다.


계절별 꽃과 나무를 감상할 수 있는 산책길과 121대 주차 규모의 공원 밑 지하 공영주차장도 조성한다.


시청 공원과 관계자는 “공원 명칭 밀리언(million)은 100만 시민을 의미한다”면서 “지역주민들이 휴식과 여가, 생활체육을 즐기는 도심 속 힐링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_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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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en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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