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김포한강신도시내 세번째로 건립예정인 운양동 주민센터의 설계공모 당선사로 (주)삼풍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대표 안정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포시는 지난3월 김포한강신도시 생태환경지구, 모담산 전통공원과 한옥마을(아트빌리지)에 인접해 있는 운양동 주민센터를 우리나라 전통한옥의‘멋’을 느낄수 있고 한옥의 미를 현대적 감각으로 살려 재현한 건축물과의 조화로운 접목을 주제로 운양동주민센터 설계공모를 공고한바 있다.

이번 설계공모는 총4개 작품이 접수됐고 지난 3일 관련분야 전문가 10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개최되어 당선작 1점, 우수작 1점, 가작1점을 선정했다.

당선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운양동주민센터를 운(雲)양(陽)정(庭)이라 명명하고 한옥의 ‘뜰’을 중심으로 전통한옥과 현대건축물, 주민과 주민을 연결해주는 매개공간으로 조성했다.

전통과 현대가 조화되는 열린 공간을 통(通)-소통의 공간, 경(景)-풍경과 감성의 공간, 해 (諧)조화로운 공간의 개념으로 전통건축과 현대건축, 그리고 모담산 전통공원 등 주변 환경을 가장 자연스러우면서 아름답고 조화롭게 담아냈다는 평가다.

운양동주민센터는 현재 착공되어 건축중인 생태환경지구 e-편한세상 아파트 인근으로 김포한강신도내 운양동 5906-3번지에 위치하며, 전통한옥 주민센터(지상1층), 현대건축물 주민자치센터(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1,869.35㎡ 규모로 민원실, 작은도서관, 스포츠시설, 문화센터 등이 계획되어 있고 2013년 4월에 착공하여 2014년 6월에 준공예정이다.

김포시 김진억 회계과장은 당선작을 더욱 발전시켜 전통한옥의 미를 최대한 살리고 김포시의 대표적인 한옥건축물이 될수 있도록 청사를 건축할 예정이며, 앞으로 진행될 김포한강신도시내 마산동 주민센터도 설계공모 통하여 우수하고 독창적인 주민센터로 건립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_한옥뉴스(www. Hanok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