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조경이 있어 즐거움 두배!

올림픽공원 설계 ’하그리브스 어소시에이트’
라펜트l박지현 기자l기사입력2012-07-20


세계인의 축제 2012 런던올림픽이 8일 앞으로 다가왔다.

 

세대에게 영감을(Inspire a Generation)’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올림픽은 26개 종목, 302개의 세부종목으로 구성되며 203개국에서 참가한다.

 

경기가 펼쳐질 27개의 경기장과 올림픽공원, 그리고 지금 런던시내는 어떤 모습일까? 대한민국의 금메달의 기원하며 함께 가보자.

 

이번 2012 런던올림픽은 ‘2012 런던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총괄을 맡고 주 설계사 LDA Design, Hargreaves Associates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올림픽 공원을 조성하였다.

 

웨스트 햄(West Ham)역에서 올림픽공원까지 가는 길 바닥에는 밟으면 조명이 켜지는 12개 타일을 부착해 Greenway를 조성했다.

 

올림픽공원 내 습지대에는 물푸레나무, 벚나무, 개암나무 등 4000그루의 나무와 30만의 식물을 식재했고, 강과 만나는 곳에는 다양한 색상의 수직 조형물을 설치했다.

 

또한 수영경기장인 아쿠아틱스 센터(Aquatics Center) 근처에는 런던올림픽 조직위원회와 BBC 라디오가 함께 야생화를 심어 정원을 만들었다.

 

축구경기가 진행될 코벤트리 경기장(City of Coventry Stadium) 입구에는 각 지름 8m, 높이 4m의 올림픽링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다.

 

사이클 BMX경기는 올림픽 공원 북쪽의 BMX 경기장에서 열리는데, 관중들도 빠른 속도와 짜릿함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리모델링 공사를 했다.

 

, 영국의 공원 중 가장 면적이 넓은 리치몬드 공원(Richmond Park)에는 잔디를 깎아 각 지름이 300m인 올림픽링을 새겨 넣기도 했다.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런던올림픽 마스코트 웬락(Wenlock)과 맨드빌(Mandeville)은 레이저쇼로 만날 수 있다.

 

런던 시내에는 올림픽을 기념하는 대형 도미노가 설치되었다. 이 도미노 블럭은 올림픽 일정이 진행될수록 차례대로 쓰러질 예정이다.

 

2012 런던올림픽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런던올림픽은 전 세계사람들을 하나로 만드는 역할을 할 것이다. 또한 경기장의 중심인 올림픽공원은 새로운 패러다임의 공원을 제시할 것이며, 런던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기억에 남을 만한 장소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아쿠아틱스 센터 근처의 야생화 정원

 

Greenway

 

습지대 식재모습

 

강변의 수직조형물

 

BMX 경기장

 

리치몬드 공원의 잔디 올림픽링

 

런던시내에 설치된 대형 도미노

 

코벤트리 경기장 입구의 조형물

 

마스코트 레이저쇼

 

 

번역 _ 박지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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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ent@lafen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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