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아라뱃길 물류단지’ 개발 탄력
수공, 국토부에 승인요청… 총사업비 3600억원인천광역시 서구 오류동 일원에 들어설 ‘경인아라뱃길 인천터미널 물류단지’ 개발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3일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한국수자원공사(이하 수공)가 경인아라뱃길 인천터미널 물류단지 개발계획을 신청함에 따라 승인에 필요한 관련 행정절차 이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경인아라뱃길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경인아라뱃길을 통한 국제 및 내륙 물동량 처리를 위해 경인항 인천터미널, 김포터미널 배후에 각각 조성되는 사업으로 수공이 시행을 맡는다.
이 사업에는 총 3600억원이 투입돼 116만㎡ 규모로 조성, 경인아라뱃길 전체 사업 기간에 맞춰 2011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조성 취지에 부합하도록 화물처리를 위한 물류터미널, 집배송센터, 창고 등의 시설뿐 아니라 가공·포장 시설과 연구시설 등의 지원시설이 함께 조성돼 복합물류기능 및 부가가치 물류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국토부는 물류단지 개발 승인을 위해 주민공람을 이달 4~23일까지 실시하고 주민설명회를 10일 인천 서구 검안경서동 주민센터에서 개최키로 했다.
이후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물류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승인이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출처_한국주택신문(www.housingnews.co.kr)
- 이상혁 기자 · 한국주택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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