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조경과, 해외답사 신청열기 후끈

센트럴파크, 하버드대, Tom leader 스튜디오 등
월간 환경과조경l권순형 통신원l기사입력2014-06-09
“조경을 배우러 해외로 나가게 되어 너무 설레고 여행을 통해 시야도 넓어지고 조경에 대한 비전을 알아내고 싶습니다.”
- 조경과 그린라이트 팀 김진실 조장

지난 12월부터 배재대에서는 전공기반 해외 답사 여행단을 뽑는 ‘도전 글로벌 배낭여행’이라는 장학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학과에서 익힌 전공을 기반으로 다른 나라의 현황을 살펴봄으로써 글로벌의식을 고취하고 이를 통하여 전공학습을 심화시키는 선 순환적 효과를 거두고자 마련된 것으로, 학교에서는 여행 계획을 통해 팀을 선발하여 여행자금을 지원한다. 지금까지 조경과에서는 두 팀이 싱가포르와 유럽을 다녀왔다. 

싱가포르에선 뜨거운 햇볕을 받고 우기가 자주 오기 때문에 열대우림과 거대한 식물들이 즐비해 있는 동남아조경을, 유럽에서는 쾌청한 날씨와 넓은 땅에 있는 웅장하고 근엄한 정원형태라면, 이번엔 미국의 조경형태와 조경회사 방문을 통한 미국조경 현황을 보러 가게 되었다.

배재대학교 전체 학과 중 가장 많은 팀이 조경과에서 발탁되었는데 이는 조경과 학생들의 열의가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

조경 팀은 미국조경의 웅장함과 여유를 체험하고자 뉴욕의 상징적 공원 센트럴파크와 미국조경의 구조와 녹화를 보기 위해 하버드와 MIT에도 방문한다. 또한, 조경회사인 Tom leader 스튜디오에 가서 어바니즘에 대해 배우고 미국조경 현황을 자세히 알아볼 계획이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배재대학뿐만 아니라 타 기관의 LG글로벌 챌린저와 같이 누구든 참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 

미국에 가게 된 조경학과 그린라이트 팀은 “미국에서만 보고 느낄 수 있는 조경의 멋과 기능들을 잘 보고 와서 앞으로 조경을 공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후배들에게도 알려 후배들 공부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배재대학교 이기면 교무처장은 “학생들이 국제적인 시각을 넓히면서 전공에 대한 동기를 유발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각 팀이 경험한 결과물을 전교생들에게 공유시켜 성취 욕구를 고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_ 권순형 통신원  ·  배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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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en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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