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대전시장 “녹지공간 계속 확충할 것”
시민 150여명과 공원 산책 중, 녹지의 필요성 강조
시민 150여명과 함께 도심공원을 산책하는 염홍철 대전시장
염홍철 대전시장은 13일 아침 보문산 사정공원 일원에서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며, “녹지공간을 계속 보완할 것”을 강조했다.
이날 염 시장은 인근주민, 학생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침산책을 비롯해 조찬 간담회를 열었다.
만년고등학교의 한 학생은 “쾌적한 대전을 만들기 위해서는 시에서 한밭수목원, 유림공원과 같은 도심 속 공원 등 녹색공간을 더 많이 조성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염 시장은 “시의 녹지비율은 둔산 15%, 도안신도시 26% 등으로 다른 도시에 비해 높은 편이다. 그렇지만, 새롭게 더 확충하고 기존의 녹지를 잘 보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올해 다양한 녹지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2월에는‘숲과 꽃의 녹색도시’조성사업을 위해 507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또한, 아파트옥상텃밭 등 도시농업 지원사업도 적극 펼치고 있으며,‘하늘농장 조성사업’에는 최대 9천 만원까지 지원한다.
아침산책은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오전 7시에 개최되며,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 글 _ 박소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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