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15년 목표 도시관리계획 정비
보문산공원 및 월평공원 주변 최고고도지구 폐지대전시가 도시정비 및 관리를 위한 총 818건(6,525,451㎡)의 도시관리계획을 오는 2월말까지 결정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5월 9일부터 추진해 온 이번 정비계획안에는 보문산 공원과 월평공원 주변(8.2㎢) 최고고도지구의 폐지안도 담겨있다. 최고고도지구가 폐지된다면 이 일대의 재개발·재건축사업이 활발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도시계획시설 변경에는 총 112건으로 ▲학하지구 남측도로 정비와 하천복개구간의 도로계획정비 및 장기미집행시설 시설 정비 등 82건이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광장시설은 고속도로 IC 및 JC 도로구역선 시설 정비 7건 ▲‘2020대전공원녹지 기본계획’을 반영한 공원신설 및 기능정비와 철도변 완충녹지 정비 20건 ▲기타 오정농수산물도매시장 확장 3건도 정비계획안에 포함된다.
이 외 주로 자투리 용도지역을 기반시설에 맞게 합리적으로 정비하거나 자연녹지지역으로 변경하는 총 3,765,254㎡의 면적이 용도 변경된다.
시에 따르면 용도 변경은 모두 686건으로‘산지 관리법’에 보전산지로 지정된 관리 지역의 농림 지역 변경이 532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도로 내 자투리 지역 정비 129건, 철도부지·하천구역 내 주거·상업지역을 자연녹지지역으로 정비하는 등 기반시설 내 용도지역 변경 149건으로 뒤를 이었다.
일반미관지구 변경은 삼성가도교 도로확장구간 등 7건(6,814㎡)을 정비하였으며, 1만㎡ 미만의 소규모 단절토지 정비대상으로 유성구 구암역 주변 등 13건(49,599㎡)이 개발제한구역 해제되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도시관리계획정비계획(안)의 도시계획위원회 심의결과에 대하여 2월말까지 도시관리계획 결정과 지형도면을 고시 할 계획이며, 토지이용규제정보시스템에 등재하여 인터넷을 통해 일반시민이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가오동 특수학교(가오중·혜광·맹학교) 시설확충을 위한 용도지역 변경, 농업기술센터 도시계획시설결정 등 17건의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완료한 바 있다.
-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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