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유니버설디자인 152억 투입

2013년까지, 도시디자인 프로젝트 착수
라펜트l강진솔 기자l기사입력2011-02-09

대전시가 경관 및 디자인에 대한 새로운 마스터플랜과 실행수단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함으로써 수준 높은 디자인도시로 발돋움 하고 있다.

 

대전시가 그동안 준비한 마스터플랜으로는 2009년에도시환경색채 기본계획’, 2010년에는도시디자인 기본계획기본경관계획을 마련하였고, 실행수단으로공공시설물 디자인가이드라인을 비롯하여 광고물, 안내표지판, 가설울타리, 옹벽·벽화 디자인가이드라인을 마련하여 적용하고 있다.

 

특히,‘유니버설디자인 선도도시구현을 위하여 올해부터 2013년까지 각 구별로 1개소씩 무장애(無障碍) 개념의 유니버설디자인 시범거리조성 사업을 추진키로 하였다.

 

올해는 대덕구 중리길 570m에 대한 사업이 32억원 규모로 추진될 예정이며, 2012년과 2013 2년에 걸쳐 120억이 추가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현재 추진 중인 벤치, 버스승강장 등 각종 가로시설물 27종에 대한 표준형디자인 개발 용역을 올해 3월부터 시작하여 내년 3월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범죄를 예방하는 환경설계(CPTED) 디자인도 도입될 예정이다. 시는 올해 자료수집과 검토과정을 거쳐 2013년 제도를 도입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들 디자인 안이 도시에 적용될 시 가로디자인의 획기적 변화가 예상되며, 범죄 예방의 요소가 가미된 환경디자인까지 도입될 경우 대전시민은 디자인을 통한 도시의 안전이 확보되는 수준 높은 도시환경을 경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대전시 관계자는앞으로 모든 도시디자인 정책을 추진함에 있어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평가하는 시스템을 도입하여 모두가 공감하고 만족하는 고품격 디자인도시 대전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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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gj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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