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일독립운동기념탑, 삼일공원에 ‘우뚝’

충북, 광복절에 기념탑 제막식 개최
라펜트l박소현 기자l기사입력2013-08-15


 

항일독립운동기념탑이 충청북도 청주 삼일공원에 우뚝 솟았다.

 

충북도는 제68주년 광복절인 15항일독립운동기념탑 제막식을 개최한다.

 

항일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민족정신과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1년 넘게 추진되어 온 기념탑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이 기념탑은 높이 14.4m, 가로 16.2m, 세로 7m 규모이며, 탑신과 날개벽 그리고 7개의 동상으로 구성돼 있다. 날개벽에는 취지문과 함께, 도의 독립유공자 513명의 성명이 기록됐다.

 

그 동안 도는 여섯 차례에 걸쳐 건립추진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이를 만들었다.

 

도 관계자는 “3.1공원에 기존 5인동상과 더불어 기념탑까지 자리 잡게 되면서, 충북의 대표 현충시설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물론 살아있는 교육장소로 그 의미를 더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시종 도지사를 비롯한 보훈단체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경과보고, 제막식, 기념사, 축사, 헌시낭독, 위령무, 만세삼창, 헌화·분향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_ 박소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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