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나무은행 성과 톡톡

수목 590본 보유
라펜트l손미란l기사입력2010-06-14

완도군이 지난 2008년부터 특수시책 사업으로 추진 중인 나무은행 사업이 성과를 나타나고 있다.

숲 가꾸기 사업과 각종 도로개설 사업장 등에서 없어질 우려가 있는 수목 중에서 조경가치가 있는 나무를 골라 나무은행에 이식관리한 뒤 공공장소 조경용 등으로 활용해 예산절감 등 경제적효과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완도읍 도암리 및 소가용리에 가식장 23,165㎡을 확보하여 중·대경목급 동백, 소나무 등 10종의 수목 590본을 이식 관리하여 보유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완도읍 소가용리 체육공원, 군내리 빙그레공원, 장보고 동상주변 산림공원, 군외 서부해안도로 미소공원 등 15개소에 520본을 활용 가로경관을 조성하여 약 6억여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

완도군 관계자에 따르면 개인이나 단체로부터 나무기증을 받아 군이 굴취, 운반, 이식비용 일체를 부담하고 기증나무에도 기증자 인적사항을 부착할 방침이며 나무은행에 이식된 나무도 아름다운 수형으로 가꾼 다음 수종별 특성에 따라 공원조성용이나 가로경관용으로 사용, 건강의 섬 완도를 가꾸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수목 이식 (사진출처_완도군)

손미란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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