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무주군에 신규관광호텔 들어선다

총 사업비 500억 원, 2017년 2월 완공
라펜트l신혜정 기자l기사입력2016-06-15
전북도 무주군에 각종 편의시설이 어우러지 특색 있는 신규관광호텔이 조성된다.

전라북도는 지난 13일(월) 도청에서 송하진 도지사, 황정수 무주군수 권한대행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나봄리조트㈜와 함께 무주군에 신규관광호텔을 조성하기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나봄리조트㈜는 무주군 설천면 구천동에 총사업비 500억 원을 투자해 신규관광호텔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투자예정지 인근에는 태권도원 및 덕유산이 위치해 관광객들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지만 이들이 숙박할 수 있는 시설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군은 향후 투자예정지에 관광호텔이 들어서게 되면 무주군을 찾는 체류형 관광객이 늘어 휴양도시의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설규모 계획은 관광호텔 총 74실로(호텔동 35객실, 빌라동 39객실) 지하1층, 지상4층 규모이며, 각종 편의시설이 어우러진 특색 있는 숙박시설로 조성할 예정이다.

나봄리조트㈜는 각종 인·허가 등 건축허가 절차가 완료되어 2017년까지 2년 이내 완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전라북도와 무주군은 관련 조례에 의한 인센티브 제공 등 각종 행정적, 재정적 지원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이번 MOU체결을 통해 전북도와 무주군는 동부권의 태권도원의 관광객 유치와 무주관광특구와 연계되어 현재 추진 중인 관광투자유치 사업에 탄력을 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북도 김인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민선6기 주요역점사업인 토탈관광정책을 위해 향후 외부 민간기업이 도내 관광숙박 산업에 투자할 경우 각종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_ 신혜정 기자  ·  라펜트
다른기사 보기
ssinkija@naver.com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종합일반
  • 동정일정
  • 교육문화예술

인기통합정보

  • 기획연재
  • 설계공모프로젝트
  • 인터뷰취재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