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중앙광장 새명칭,‘송상현광장’확정

애국심 기리고 지역의 역사성 반영
라펜트l서신혜 기자l기사입력2012-11-06

 
 

부산시는부산진구 부전동 삼전교차로~양정동 송공삼거리에 조성하고 있는 부산중앙광장(가칭)의 명칭을송상현광장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5() 밝혔다.

 

부산중앙광장(가칭) 조성사업은 중앙대로 중 교통정체가 심한 해당 지역의 교통체계 개선 및 시민화합과 문화교류를 위한 시민열린공간을 만들기 위해 추진되고 있으며, 그동안 광장 기본계획 확정, 전문가 자문 등 관련절차를 이행하여 11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진행한다.

 

부산중앙광장(가칭)’의 명칭은 지난 4월 시민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하여 569개의 명칭을 접수를 받아, 지난 11 1일 열린 부산시 시정조정위원회에서송상현광장으로 최종 결정되었다.

 

이번에 결정된 명칭송상현광장은 왜적의 침입에 결사의 의지로 항전한 송상현 동래부사의 애향·애국심을 기리고 사업구간에 송상현 동상이 위치하는 등 지역의 역사성을 반영하고 있다. 송상현 동래부사는 1591년 동래부사로 임명되었으며, 이듬해 조선을 침략한 일본군이 동래읍성을 에워싸고 공격했을 때 군사를 이끌고 항전한 바 있다.

 

송상현광장은 34,740(L=700m, B=45~78m)에 잔디광장, 실개천, 산책로, 송상현동상 기념광장, 바닥분수, 편의시설 등을 조성하며, 2014 5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송상현광장이 전국 최고의 광장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힘쓰는 한편, 스토리텔링 등을 통해 광장에 대한 역사성도 발굴하여 널리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신혜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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