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부산항 빛축제’ 11일부터
소망을 싣고 등을 달아보세요
부산항 빛 축제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조명환)가 주최하고 주관하는 ‘제 2회 부산항 빛 축제’가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송도해수욕장, 영동구 및 중구 일원, 3개구에서 개최된다.
이 축제는 침체된 원도심에 일대전기를 마련해 줄 빛을 통한 문화예술축제를 개최하여 지역문화예술 수준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여하고자 한다.
송도해수욕장 앞바다에는 축제의 주제인 '염원의 빛'을 표현하는 대규모 빛 조형물이 설치된다. 전구 모양을 형상화한 작품이며, 바다 위에 발판을 설치해 관람객들은 조형물이 떠 있는 바다 위를 걷는 이색체험을 즐길 수 있다.
프로그램은 염원의 빛, 경관조명 연출, 열기구 체험, 파티&라이팅, 국제퍼포먼스 등 많은 공연과 전시가 열릴 예정이며, 시민들이 직접 소망을 담은 등을 달아 “소망등 길 조성”을 할 계획이다.
부산항 빛 축제 관계자는 빛과 관련된 콘텐츠 개발에 심혈을 기울여 지역에 축제관련 흔적들이 남아 지역문화 창출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며, 지역민이 주체가 되는 축제로 승화시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 자세한 사항은 부산항 빛축제(http://www.lightingbusan.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서신혜 수습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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