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공공공지, ‘수목학습원’으로 재탄생

참나무숲, 잔디광장, 유실수원, 미로원 등 갖춰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5-07-14


울산 남구 삼산동 꿈에그린아파트 옆 공공공지가 ‘도시숲 조성사업’을 통해 ‘수목 학습원’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울산시는 남구 삼산동 324-67 일원(삼산꿈에그린아파트 옆) 공공용지(1만 2380㎡)에 ‘2015년 도시숲 조성공사’를 지난 4월 착공하여 7월 10일 완공했다고 밝혔다.

수목학습원은 메타세쿼이아길, 참나무숲, 잔디광장, 유실수원, 미로원 등 다양한 주제원(主題園)으로 꾸며졌다.

주제원에는 팽나무, 느티나무 등 50여 종 5300본의 수목이 식재됐으며 썬베드, 퍼걸러, 벤치, 수목명찰 등 이용자 편의를 위한 휴게·안내시설도 갖추었다.

이곳은 토지구획정리사업조합이 지난 2010년 어린이공원과 주민쉼터로 조성했으나 조성 시 배수시설이 제대로 설치되지 않아 수목이 제대로 생육하지 못하는 등 공원 및 쉼터로서의 기능을 제대로 못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대형 수목원이나 식물원 규모는 아니지만 도시지역 생활권에서 쉽게 자연학습과 숲 체험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녹색공간으로서 체험, 교육을 위한 이용 수요가 많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타세쿼이아 길


참나무숲


향나무원


미로원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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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키워드l수목학습원, 공공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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