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 자연자원대학(학장 조경학과 장병문 교수)은 제38회 성년의 날을 맞이하여 금일 11시50분 부터 약 40여분간 제3실험동 특별강당(118호)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본 행사에 단과대학 교수진이 대거 참석하여 사제지간의 깊은 정을 과감없이 보여주는 자리가 되었다. 특히 자연자원대학장 조경학과 장병문 교수는, "인생에서 치뤄야 할 4가지 의례의식이 있는데 그 첫 번째가 바로 오늘, 성년식이다. 요즘 젊은이들은 자유에 뒤따르는 책임의식이 많이 부족한것 같아 걱정인데, 오늘을 계기로 본인의 인생에 책임감을 가지고 君子의 길을 걷는 21세기의 지식인이 되길 바란다"며 기념식의 의미를 각인시켰다.

성년식 학생 대표로 조경학과, 식품가공학과에서 맡았으며 교수진과 성년식을 맞이하는 학생들간 큰 절도 이어졌다.

조경학과 2학년 박주희('09) 여학생회장은, "여타 캠퍼스와 달리 유일하게 성년식을 챙겨주신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청소년이 아닌 어른으로서 매사에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정도의 길을 걷는 바른사람이 되고싶다"고 했다.

기념식이 끝난 후, 단과대학 학생회에서 준비한 소정의 선물 증정식이 이어졌다.

▲교수진과 학생간 큰 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