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우포늪, 천연기념물 재지정
지난해 12월 세계유산 잠정목록으로 등재 신청중경상남도 창녕군 유어면 일대의 ‘창녕 우포늪 천연보호구역’이 국가지정문화재(천연기념물 제524호)로 지정됐다.
‘창녕 우포늪 천연보호구역’은 4개의 늪(우포늪, 목포늪, 사지포, 쪽지벌)으로 구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자연내륙습지로서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자연생태계의 보고이다.
또한, 주민들이 물고기와 논우렁을 잡는 등 인간의 지속가능한 토지이용으로 생활문화와 조화를 이루고 있어 생물 지리적, 경관적 가치가 크다.
한편 문화재청은 창녕 우포늪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인정해 지난해 12월 세계유산 잠정목록으로 등재 신청한 바 있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지정한 ‘창녕 우포늪 천연보호구역’을 국민이 함께 누릴 수 있는 자연유산으로 보존·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제공 _ 우포늪 사이버생태공원
-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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