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도심 속 생태공원 만들기 ‘속도’
구곡지 친수공간 조성…19억 투입, 내년 12월 완공
경주시가 용강동 구곡지 일원에 19억을 투입, 생태공원을 조성한다. / 경주시 제공
평범했던 도심 속 저수지가 수생식물, 전망데크와 산책로 등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아름다운 생태공원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경주시는 용강동 구곡지 일원 1만5,000㎡부지에 사업비 19억원을 들여 ‘구곡지 친수공간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습지식물원과 이를 연결하는 목교, 수변산책로 등을 조성해 시민들이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친수공간을 만들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시는 2019년 11월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0년 11월 관계부서 협의, 지난해 3월 주민설명회를 거쳐 조성사업에 착수한 바 있다. 이어 지난해 10월 사업부지 내 사유지 5필지 1,398㎡에 대한 토지보상을 마쳤고, 다음 달 공사 착공을 앞두고 있다. 완공은 내년 12월말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사업이 완료되면 도심 속 저수지 ‘구곡지’를 한눈에 조망하고 휴식할 수 있는 친수공간이 마련된다”러며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자연친화적인 휴식공간을 누릴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주민들의 편안한 휴식공간 조성을 위해 ▲건천천 친수공간 산책로 조성사업 ▲칠평천 생태공원 조성사업 ▲남천 수변공간 조성사업 ▲모화천 둔치 환경개선 사업 등을 조성 완료 또는 진행중에 있다.
- 글 _ 주선영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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