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보호수, 어떤 나무가 있을까?

대구시, ‘대구의 보호수’책자 발간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5-01-15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대구시내에 분포하고 있는 보호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대구의 보호수』책자를 발간했다.

책자에는 책 속에는 지정현황, 나무의 특징, 얽힌 이야기 등이 수록되어 있다.

대구시는 산림보호법을 근거로 노목(老木), 거목(巨木), 희귀목(稀貴木)으로서 특별히 보호할 필요가 있는 나무 306그루를 보호수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보호수는 예전부터 마을 주민들에게 여름철에는 더위를 식히는 쉼터로, 중요한 안건을 결정하는 회의장소로, 마을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제사의 장소로 이용되어 왔었다. 그러나 지금은 산업화·현대화에 밀려 그 기능은 많이 약화되었지만, 반면에 그 역사성과 상징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대구의 보호수 중에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사과나무, 희귀수종인 가침박달 군락지 등이 지정되어 있다.

시는 대구를 빛낸 역사적인 인물과 연관성이 있는 수령이 오래된 나무를 발굴해 근대 미술가 이인성 나무, 조선 초기 문신 구계 서침 나무, 동학창시자 수운 최제우 나무 등 스토리텔링한 22그루의 역사 속의 인물과 나무가 있다.

대구시 김부섭 녹색환경국장은 “시민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홍보하고 후손들에게 대구의 역사성과 정신을 잇기위해 책을 발간했다.”며 앞으로도 노거수 관리에 더욱 철저를 기하겠다고 전했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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