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만에 하나된 마음, '대구경북 조경인 체육대회'

대구경북 조경인 체육대회, 우승은 '조경팀'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5-10-27


대구경북 조경인들의 화합, '제1회 대구경북시도회 조경인 체육대회'에서 '조경팀'이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지난 23일(금) 학산체육공원에서 (사)한국조경사회 대구경북시도회(회장 김은숙)이 주최하는 이번 체육대회에 총 76개사 280여명의 조경인이 한자리에 모였다.

김은숙 시도회 회장은 "올 4월 23일 창립대회를 기점으로 대구경북 조경인들의 마음이 40년 만에 하나로 모였다. 감사드린다."며 대회 첫 개최의 소감을 밝혔다. 신경섭 대구시 녹색환경국 국장을 비롯해 (사)한국조경사회 본회 황용득 회장, 부산시회 정석봉 회장, 울산시회 최윤주 부회장 등이 참석해 축하를 건넸다.

1회인만큼 개최를 축하하는 성화가 하늘로 타올랐다.



대회에서는 배구와 족구를 비롯해 △단체줄넘기, △둘이서 한마음, △치매예방프로젝트, △절구야절구야, △쟁반제기, △경보달리기 릴레이 등 다채로운 종목들이 마련됐다. 아울러 △신기술·신제품 전시회와 △취업상담센터를 마련,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팀은 공공기관 임직원으로 구성된 대한팀(19개사), 대학생으로 구선된 민국팀(7개교), 그리고 설계‧시공업체로 구성된 조경팀(25개사), 만세팀(25개사) 총 4개 팀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모든 경기점수를 합산한 결과, 설계‧시공업체로 구성된 조경팀이 340점으로 1등을 차지했다. 이후에는 장기자랑과 행운권 당첨이 이어졌다. 상품으로는 TV, 컴퓨터 모니터, 자전거, 청소기 등 다양한 상품이 제공됐다.

올해 1회를 맞이한 ‘대구경북지역 조경인 체육대회’는 설계, 시공, 시설물, 공공기관, 학생까지 세대와 분야의 벽을 허물고 한 마음으로 단합을 다졌다.



















































글·사진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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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8709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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