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산자락 이제는 ‘가족공원’으로

꽃동산, 소나무숲 등 생태체험 공간 조성
라펜트l서신혜 수습기자l기사입력2011-12-02

생활쓰레기와 불법경작 등으로 훼손됐던 용마산 자락이용마산가족공원으로 새롭게 재탄생 된다. 

 

시는 공원 부지 총 45,793㎡ 중 면목동 산9-1 일대에 규모 37,397㎡로 가족공원 조성을 완료하고 오는 12 16일 준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머지 인접한 면목동 31-25 일대 8,396㎡는 내년 상반기 중 시민과 만날 예정이다.

 

16일에 준공하는 면목동 산9-1 일대 용마산공원 부지는 서울시가 2008년부터 작년까지 총 84억 원을 들여 토지보상을 완료했으며, 올해 1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원을 조성 중이다.

 

용마산가족공원에는 430㎡의 산책로와 잔디광장, 250㎡의 암석수경원, 소나무 숲 등이 조성된다.
잔디광장암석수경원은 가족들이 나들이를 즐기고 이웃들과 담소를 나눌 수 있도록 조성했으며, 우거진 숲 사이로 조성된 1.2㎞의순환산책로는 지역주민들이 산책을 즐기고 간단한 운동까지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더불어 면목동 31-25 일대 8,396㎡는 동네뒷산공원과 별도의 사업인「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국비1,873백만원+구비250백만원)으로 추진 중이며, 이미 토지보상을 완료했고, 현재 설계용역을 추진하고 있어 내년 초상반기 중 개장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면목동 31-25 지역이 내년 상반기 생태공원 형태로 조성을 완료해 다음 달 준공되는용마산가족공원에 편입되면, 총 면적 45,793㎡의 지역거점공원이 용마산 자락에 완성될 것으로 보여진다.

 

서울시는 향후 용마산 자락에 생기는 가족공원을 지역 주민들에게 오픈해 쾌적한 자연환경과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이에 더해 어린이들에게 친환경적인 놀이공간 및 숲 체험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장소로 조성해 공원에서 다양한 체험이 가능해지도록 활용할 예정이다.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중랑구 용마산가족공원 조성은 용마산이라는 좋은 산이 있음에도 각종 쓰레기와 무허가건물 등으로 다른 곳으로 발길을 돌려야 했던 지역주민들에게 용마산을 되돌려 드리는 것이며, “용마산가족공원이 면목동와 망우동 일대 주민들의 삶을 위로하는 거점공원으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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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신혜 수습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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