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경관을 좀 더 진지한 관점에서 이해하는 실마리로서 '경관의 세 얼굴을 아는 것'에서 출발한다. 즉 인간이 체험하는 대상, 인간이 조작하는 대상, 그리고 인간과 무관하게 존재하는 대상으로서의 경관을 살펴보는 것이 그것이다.

1장 ‘경관’이라는 말, 2장 경관의 형성과 변화, 3장 보는, 느끼는, 믿는 경관, 4장 예술과 경관까지 총 4장의 카테고리로 나뉘어 있으며, 특히 4장에서는 “예술이란 경관을 정의하는 작업이다”라고 정의하고 있다.

황기원 교수의 저서로는 「책 같은 도시 도시 같은 책」, 「도시락맛보기」, 「땅과 한국인의 삶」등 40여 권이 있으며, 앞으로 「자벌레(가제)」, 「조경, 조경일의 즐거움(가제)」등을 펴낼 계획이다.

지은이 _ 황기원 / 펴낸곳 _ 서울대학교 출판문화원 / 발행일 _ 2011. 05. 12 / 가격 _ 25,000원 / 페이지 _ 576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