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강 살린 투렌스케이프의 ‘조경’프로젝트
2011 세계건축페스티벌 조경상 수상
중국의 투렌스케이프(대표 유공견)는 지난 11월 2일 바로셀로나에서 개최된 ‘2011 World Architecture Festival’ 조경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 프로젝트는 ‘A Mother River Recovered--The Sanlihe Greenway’이다.
Sanlihe Greenway는 과거 쓰레기 처리장과 거대한 하수관이 자리하던 장소였다. 이 프로젝트는 방치되어왔던 경관을 어떻게 생태적인 인프라스트럭쳐복원시키고, 일상의 경관으로 회복시킬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이다.
Sanlihe Greenway의 생태복원 사업을 통하여 홍수조절, 생물다양성 증진 등 다양한 긍정적인 효과가 발생되었다. 더불어 보도와 자전거길을 통합한 그린웨이는 시민들의 출퇴근과 위락공간으로도 이용되고 있다.
과거 쓰레기처리장으로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이 곳은 조경가의 손을 거쳐서 이제는 시민들의 마음과 건강에 도움을 주는 곳으로 바뀌게 된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Snalihe Greenway의 변신이 도시의 발전의 촉매제로 작용하였다는 점에서 조경가의 역할을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A Mother River Recovered--The Sanlihe Greenway
출처: www.worldarchitecturefestival.com
-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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