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유휴지에서 체육공원으로 변신

남산뜰 교각에 체육공원, 상록수역 일대 특성화 존 조성
라펜트l손미란l기사입력2010-07-08

안산시가 생활쓰레기와 노상적치물이 방치돼 시민들로부터 외면을 받던 상록구 반월동 남산뜰 교각하부를 주민들의 체육공원으로 조성했다.

시는 5억 9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족구장, 배구장, 배드민턴장, 인조잔디풋살장, 농구장, 야외헬스기구 등을 설치하는 사업을 지난달 25일 완공해 주민들의 체력단련장으로 되돌려 줬다.

이곳은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곳이지만 시가 1년여 간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무상으로 사용하기로 합의를 이끌어 냈다.

상록수역 일대 전철교각 하부도 수년간 방치되면서 시설이 노후 되고 우범지대화 된 곳이지만, 시는 이 일대를 상록수의 역사와 이야기를 주 테마로 소통과 어울림의 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전철 하부에는 테마별로 스포츠 존, 문학이 살아 숨쉬는 상록수 존, 가족과 즐기는 테마놀이 존, 젊음을 발산하는 그래피티 존, 갤러리 존, 다국적 다문화 존으로 꾸밀 예정이다.

이밖에 시는 장상동 경구고속철도(KTX) 지상구간 수암꿈나무 축구공원, 수암동 남사박 풋살장 조성 등를 위해 관계기관과 유휴부지 활용계획을 통한 사업을 구상중이다.

▲  남산뜰 생활체육시설 공사 중 (사진출처_안산시)

손미란  ·  라펜트
다른기사 보기
s-mr@hanmail.net
관련키워드l남산뜰, 교각, 체육공원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종합일반
  • 동정일정
  • 교육문화예술

인기통합정보

  • 기획연재
  • 설계공모프로젝트
  • 인터뷰취재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