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시장' 발전방안 국제심포지엄 개최

서울·네덜란드 전문가 참여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5-11-13
서울시는 ‘서울역 고가 운영전략 및 주변지역의 창조적 도시재생 전략마련을 위한 국제워크숍’을 16일(월)부터 18일(수)까지 3일간 중구 만리동 7017 전망대에서 개최한다.

워크숍은 '보행길이 된 서울역고가'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워크숍은 서울시립대 창조도시기획 및 재생전략 연구실'(Urban Transformer)과 고가산책단과이 공동 주관한다.

워크숍은 네덜란드 창조산업지원기금(Stimuleringsfonds Creative Industrie)의 지원을 받아 △성요셉아파트, △국립극단과 청파동 일대, △만리동 봉제공장, △염천교 수제화거리 등을 주제로 내년 8월까지 총 7회 개최될 예정이다.

시는 워크숍을 통해 제안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정리해 향후 서울역 일대 활성화 방안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남대문시장'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워크숍에는 네덜란드 Radboud 대학의 Erwin Van der Krabben 교수(Planning and Property Development 과)와 암스테르담의 도시 디자인 회사 Urhahn의 디렉터인 Sjoerd Feenstra 씨 등 네덜란드의 도시재생 프로젝트 전문가와 국내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여한다.

참석자들은 남대문 시장과 주변지역에 대한 현장답사를 진행한 후, 18일(수) 7017 전망대에서 주변지역에 대한 이슈를 재조명하고 이에 대한 도시 재생 전략을 논의하는 심포지엄을 진행한다.

심포지엄은 일반시민, 전문가, 학계 등 누구나 온라인 사전등록(http://facebook.com/TowardsUrbanTransformationSeoul)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17일까지이며 선착순 50명으로 제한한다.

김정빈 서울시립대 도시공학과 교수는 “네덜란드의 기금을 통해 시작된 이번 국제 워크숍 시리즈를 통해 네덜란드의 도시 재생 전문가와 국내의 전문가가 서울역 일대의 미래에 대하여 함께 고민하고 구체적인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이번 국제워크숍을 통해 세계적 도시재생의 흐름을 공유하고 서울역고가와 주변지역의 재생과 미래에 대해 한층 깊게 바라보며 소통과 공감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다른기사 보기
jj870904@nate.com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종합일반
  • 동정일정
  • 교육문화예술

인기통합정보

  • 기획연재
  • 설계공모프로젝트
  • 인터뷰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