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건설, 7년 만에 재건축 수주…‘재도약’ 발판
안산시 군자주공8단지, 353가구 612억원 공사 따내▲ 극동건설은 지난 20일 개최된 안산시 군자주공8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합원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은 ‘안산군자 스타클래스’ 조감도.
극동건설이 7년 만에 재건축사업 수주를 재개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극동건설은 지난 20일 개최된 안산시 군자주공8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합원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극동건설이 수주해 공급하는 안산군자 스타클래스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960번지에 있으며 지하 2층 지상 27층 규모 총 6개 동으로 공사금액은 612억원이다.
단지는 82.39㎡ 79가구, 109.98~110.07㎡ 178가구, 123.60㎡ 48가구, 143.44㎡ 48가구 등 총 353가구다. 이중 일반분양분은 81가구가 배정됐다. 안산군자 스타클래스는 4호선 공단역에서 5분 거리에 있으며 대형 쇼핑센터인 홈플러스와 화랑유원지, 관산공원 등이 주변에 있어 생활환경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극동건설은 안산군자 재건축 사업의 관련 인허가를 우선 진행한 후 2013년 3월 착공, 2015년 6월 입주를 계획 중이다. 특히 이번 수주는 극동건설이 지난 2004년 6월 서초그린아파트 재건축 수주 이후 7년 3개월 만에 재건축시장에 진출한 것이어서 특히 관심이 높다.
수주를 담당한 극동건설 건축주택사업본부 도시정비팀 송원석 부장은 “법정관리 등을 겪으면서 그동안 회사가 많이 위축된 것이 사실”이라며 “그러나 2007년 웅진그룹에 편입되면서 인력과 조직구조가 살아나고 사업수주에서도 역량이 발휘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_한국주택신문(www.housingnews.co.kr)
- 김지성 기자 · 한국주택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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