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례 푸른도시정책과장, 국장급 3급 승진
서울시 4급간부 12명 승진인사 발표서울시가 35대 시정 출범후 처음으로 4급 간부 12명에 대한 승진인사를 발표했다. 국장급 3급으로 승진이 내정된 간부에는 서울시 푸른도시국의 김광례 푸른도시정책과장도 포함돼 있다.
김광례 과장은 여성공무원으로서 고위간부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승진인사에서는 공원녹지 확충 등에서 발휘했던 탁월한 역량이 높게 평가된 것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김광례 푸른도시정책과장은 ‘2030 서울시 공원녹지기본계획’을 수립하며 동네공원 만들기 등 공원소외지역 해소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또한 시민 건강보호를 위한 금연공원 지정, 공원 내 조명 개선, CCTV 설치 등을 통한 시민들의 공원만족도 제고를 위해 힘을 쏟아왔다.
거기에 걷기열풍에 따른 시민수요 충족을 위해 ‘걷고 싶은 서울길’(23개노선, 121.2km)을 조성하는 사업을 펼쳐오기도 했다.
실제 김광례 과장은 업무가 끝난 늦은 시간에도 공원을 찾아, 시민들의 공원이용 형태를 꼼꼼히 분석할 정도로 공원녹지 부문에 노력을 기울여 왔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시는 “금번 승진인사는 박원순 시장이 천명한 ‘공정·소통·책임·감동·공감·성장’의 6대 인사원칙에 입각하여 업무능력과 통합·소통의 리더십을 겸비한 간부 12명을 승진내정자로 발탁하였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번 3급 승진내정자를 포함한 내년 1월 1일자 3급 이상 정기인사를 금년 연말까지 마무리하고, 이후 내년 1~2월 4·5급 인사, 3월초까지 6급 이하 승진·전보인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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