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 개최
(사)한국조경학회(회장 조세환)와 (재)늘푸른 재단(이사장 손연호)의 공동주최로 '2009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이 10월 20일(화),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되었다.
금년도에는 5월 11일부터 6월 12일까지 참가신청을, 9월 7일부터 9일까지는 작품접수를 받아, 총 210개팀이 신청하였고, 103개 작품이 최종접수 되었다. 수상은 총 40여 작품이 했다.
▲ 김의겸, 서기영, 임정진 학생(왼쪽부터)
대상은 서울시립대 임정진, 김의겸, 서기영 학생의
"Potential Spectrums"
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은 "길-Concept Design&Landscape Experience"를 주제로 하였으며, A-가로경관(Street Scape), B-선적인 공원(Linear Park), C-물, 자연의 통로(Water, Nature Way)란 세가지 카테고리를 제시하였다.
이를 주제로 대상의 영예를 안은
▲ 특강을 펼치고 있는 김기호 교수
김기호 교수의 도심재생 특강도 이어져
시상식에 이어 '길이 살아있는 도심재생-서린, 관철지구의 교훈'을 주제로한 김기호 교수(서울시립대)의 특강도 진행되었다.
김 교수는 강의의 마지막에 "길은 도심의 또 다른 오픈스페이스임"을 강조하며, 도심 속 길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 개회사를 하는 조세환 대한민국환경조경대전 운영위원장
▲ 축사를 전달하는 (재)늘푸른 재단의 엄영준 이사
▲ 축사를 전하는 정주현 한국조경사회 부회장
▲ 심사총평을 전하는 최신현 심사위원장
환경조경대전, 내년엔 '한국조경대전'으로 명칭 변경
"대통령상 및 장관상도 제정할 것"
심사위원장을 맡았던 최신현 교수(영남대)는 심사총평에서 "심사의 정확성과 공정성에 큰 무게를 두었고 심사위원의 위촉도 전국시도를 대상으로 하였다. 과거 참가작이 수도권에 집중되었던 점에 반해, 올해는 지방대학과 일반인들의 참여도 높아져 고무적이다"라고 말하며, "내년에는 환경조경대전에서 한국조경대전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대통령상과 장관상도 제정하여 보다 품격있는 행사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대전에서는 그동안의 개념적 주제에서 구체적인 공간을 주제로 하여 심사에 더욱 공정성을 기할 수 있었다는 의견도 있었다.
<2009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의 수상작 전시회는 서울 예술의 전당 한가람 디자인 미술관에서 10월 2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 강진솔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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