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공원, 꽃으로 계절느낀다
메밀꽃 밭 및 해바라기(코스모스)길 조성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심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부영공원(인천광역시 부평구 산곡동 산20번지 일원) 내 방치된 공한지를 정비해 메밀꽃밭 및 해바라기 꽃길로 조성했다고 지난 3일 전했다.
이번 사업은 2010년도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 일환으로 부영공원 내 약 10,000여㎡ 면적의 방치된 공한지를 3월에는 유채꽃밭, 5월에는 메밀꽃밭으로 조성하고, 미군부대 담장주변 산책로에 코스모스 길, 부영공원 운동장 주변으로 해바라기 길을 조성해 쓸모없던 공터를 주민휴식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현재 부영공원 공한지에는 지난 7월초 파종한 메밀꽃 새싹이 돋아나고 있어 9월경이면 도심공원 내에서 새하얀 메밀꽃 구경을 할 수 있다. 그리고 공한지 주변에는 해바라기꽃이 한창 만개하고 있어 가족과 함께 가볍게 산책하며 즐길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넓고 아름답게 펼쳐진 꽃밭을 찾는 주민들에게 공원 꽃길은 부평구를 대표하는 또 하나의 지역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이며, 가족과 함께 꽃길을 따라 걷다보면 삶의 여유도 찾고 웃음도 찾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강진솔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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