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꽃매미 알집제거 실시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 조기방제 실시
라펜트l손미란l기사입력2010-03-05

포천시는 지난 2009년부터 급격히 발생밀도가 높아져 피해가 증가하고 온난화 등으로 급격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꽃매미”에 대한 방제대책을 수립 운영 중이다.

꽃매미는 긴 입을 나무줄기에 꽂아 즙액을 빨아서 생장을 저해하고 많은 양의 분비물 배설로 그을음병을 유발해 잎의 광합성 능력을 저하시켜 과실의 품질을 떨어뜨리는 등 포도농가 및 산림에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특별한 천적이 없고 월동생존율이 높아 발생빈도가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이에 포천시는 현재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을 활용해 와이어 브러시를 묶은 장대를 이용해 가죽나무 줄기에 붙어있는 꽃매미 알집을 긁어 알집을 터트리는 방법으로 알집제거를 우화 이전에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편 높은 나뭇가지나 숨어있는 알집들을 모두 찾아서 제거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알집제거 후 예찰을 병행해 꽃매미 발생 현황을 사전에 파악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포천시는 차후 우화한 꽃매미에 대해 약충기에 조기방제를 실시할 예정이며 꽃매미 알집 발견 시에는 즉시 포천시청 산림녹지과(031-538-2343, 2349)로 신고토록 당부했다.

출처_포천시

손미란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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