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해부터 꽃길 가이드라인 적용
혼합식재, 톤온톤 통해 도시경관 심미성 강조5일 서울시는 '꽃 식재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올해부터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꽃 식재 디자인 가이드라인'에는 가로변 꽃밭과 화분을 대상으로 꽃의 형태와 색상, 화분모양 등 내용이 제시돼 있다.
구체적으로 형태와 면적에 비해 비정상적으로 거대한 토피어리나 조형물 설치를 지양하는 한편 혼합식재를 유도하되 동일계열의 색상을 활용한 배식이 이루어 지도록 했다.
더불어 화훼를 뗏장처럼 부분적으로 재배하여 가로변에 직접 시공하는 '가든컨테이너 유닛' 방식도 올해부터 적용됐다.
중앙버스전용차로 걸이화분의 경우에는 꽃을 일정 상태까지 키운 후 배치해 고사율을 줄였으며, 단색보다는 파스텔톤의 비슷한 계열의 꽃을 섞어 심도록 하였다.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꽃 식재는 비단 도시미관을 위한 것 뿐 아니라 환경정화, 심리적 안정 기능도 주고 있으며, 시는 이를 잘 가꾸고 관리해 그 효과를 최대한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가이드라인 적용사진>
<사례별 현황사진>
중앙버스전용차로 걸이화분
가로등 걸이화분
화 단
화 분
- 나창호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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