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나무은행으로 45억 예산절감

나무물류센터, 자체양묘, 밀식목 등 선제적 수목유치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6-01-18


시민 기증수목 활용 사례(서호초 학교 숲, 화양초 학교 숲)


수원시는 나무물류센터 홍보와 자체양묘, 밀식목 등을 활용해 운영하는 나무은행의 성과를 분석한 결과, 최근 2년간 45억 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수원시에 따르면 나무은행은 보존가치가 있는 우량목을 시민, 업체, 기관 등을 통해 기증받아 도시공원, 녹지, 쌈지공원, 학교 숲 등에 활용하는 제도로 지난 2007년 사업을 시작하여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예산절감을 위한 수원시의 선제적인 수목유치 활동으로 최근 2년 동안 확보된 수목이 자체 양묘한 수목 1,906주을 포함해 총 8,347주(느티나무 등 48종)에 이르며, 이 중 4,923주는 타 시‧군에서 확보한 수목이다.


이러한 성과는 타 시·군에 소재한 수목의 기증의사가 있는 경우 발 빠르게 대처하고 기증자에 대한 예우를 실시한 결과로 예산절감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지금까지 확보된 수목은 지난해 시민의 숲 8개소 등 조경공사에 본격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양질의 좋은 나무들을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곳에 심어나갈 것”이라며 “나무은행이 시민들의 기증 수목으로 운영되는 사업인 만큼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수원시 나무물류센터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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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8709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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