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2011 녹색성장 예비사회적기업 성장 지원사업’을 위한 기금전달식을 가졌다고 지난 5일(화) 밝혔다.

이날 환경부 송재용 녹색환경정책관, 고용노동부 한창훈 인력수급정책관, LG전자 김영기 부사장, LG전자 배상호 노조위원장 등 40여명이 참석하였다.

기금전달식은 지난해 11월 환경부, 고용노동부, LG전자가 체결한 사회적기업 활성화 지원사업이다. 이는 3년간 총 8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10개의 예비사회적기업들은 금년 최대 3억원의 재정지원과 함께, 경영지원·생산성 향상 컨설팅 등 종합적 지원을 받게 된다.

이 사업은 지난 2월 21일부터 3주간 신재생에너지, 에너지효율화, 자원순환, 친환경상품, IT기반 녹색성장, 환경보건 등 6개 분야에서 예비사회적기업 성장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하였다.

총 113개 예비사회적기업들이 신청한 가운데, 정부·기업·NGO·학계 등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단의 심사를 거쳐 최종 10개의 예비사회적기업을 선정하였다.

환경부 관계자는 “단편적 지원이 아닌 정부부처, 대기업이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향후 대기업과 사회적기업의 상생 관계 형성 등 사회적기업 활성화의 발판이 될 것”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