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전역, 순환숲길로 연결된다
2014년까지 300억원 들여.. 대구경북연구원 설계용역 실시
백두대간과 낙동정맥, 비슬 가야권을 잇는 1,500리 순환숲길이 2014년 조성된다. 경상북도는 300억원을 투입해 최근 다원화된 산림 레포츠 인구 확산에 따라 백두대간 및 낙동정맥 구간 주요 거점을 ‘산림복지 숲 모델’의 요람으로 육성한다고 8일 밝혔다. 그리고 내년도 대구경북연구원 정책연구과제로 설계용역(3천만원)을 시행한다. 도는 백두대간, 낙동정맥 주요구간에 마루금 등산
로를 연결하는 하늘 숲길을, 기존 임도에는 산악마라톤 코스 및 자전거 길, 행·패러글라이더 센터와 야수의 숲길, 귀곡산장, 모험광장 조성 등에 100억원을 투입한다.
또한 완만한 산기슭에는 다기능 레크리에이션·테마공간 조성, 명상의 길, 예술창작 공간, 생태관찰 데크, 건강약수터를 조성한다. 종주 대피소 및 산장건립 백두~낙동 종주탐사 등 산악체험 프로그램 개발·운영하고, 복합 트레일구간에는 수평걷기, 수직걷기 코스를 배치하는등 200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백두~낙동권을 아우르는 숲길과 모험, 다기능 레포츠 클러스터를 목표로 백두대간·낙동정맥의 산림자원을 활용, 산림비즈니스 핵심사업으로 추진 될 것”이라며, “지역 산림생태·문화자원과 어우러진 녹색 서비스와 다양한 산악레포츠 제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_산림신문(www.sanli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