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의 문화 정착시키겠다″
[신년사] 양경복 대한전문건설협회 조경시설물설치공사업협의회 회장라펜트l뉴미디어l기사입력2018-02-01

양경복 대한전문건설협회 조경시설물설치공사업협의회 회장
무술년 새해를 맞이하여 조경인 여러분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2018년 국내 건설경기를 예측해 보면 조경사업 물량의 감소로 인해 감당해야 할 어려움은 지난해보다 훨씬 클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는 경기불황에 따른 현상이라 단정할 수도 있지만, 조경관련 각종 제도, 정책의 부재로 인한 결과임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입니다.
올해는 우리협의회 제11대 집행부가 시작하는 첫해입니다.
전문조경업계의 각종 현안문제들을 함께 공유하고 토론할 수 있도록 매월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여 소통의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협의회에서 추진할 각종 정책사업을 발굴함으로써 회원사들이 감수하고 있는 불합리한 각종 제도의 개선을 통해 회원사의 고충을 해소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조경관련 각종 제도 및 정책의 도입을 위하여 조경관련단체들과 함께 조경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법제도 마련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이를 통해 농림부, 문화체육관광부, 환경부, 산림청 등 조경과 인접한 분야들로부터 조경영역에 대한 침범에 슬기롭게 대처함으로써 새로운 조경의 영역을 개척하도록 노력함은 물론, 우리 업계의 오랜 숙원사업인 조경공사 표준도급계약서의 제정, 조경진흥법이 지속가능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들의 합리적인 개정, 공동주택 관리비 부과항목에 조경관리비 신설, 공사용 자재 직접구매제도의 합리적으로 개선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올해에는 2019년부터 3년 동안 적용할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의 품목조정과 조경공사 표준품셈의 개정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함으로써 합리적인 개정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 부처 뿐 아니라, 발주처를 대상으로 동 제도의 불합리성에 공감할 수 있도록 인식을 전환시킴으로써 조경시설물설치공사업의 업역 확대는 물론 제값 받고 시공에 참여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습니다.
또한 조경시설물설치공사 준공 후 유지관리비 신설, 조경공사 표준품셈의 합리적 개정, 산림 환경 분야로의 조경영역의 확대 등 회원사들이 현실에서 민감하게 느낄 수 있는 밀착형 사업들을 개발하여 적극 추진함은 물론 그 동안 우리 협의회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각종 제도 및 정책의 도입을 위한 사업들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2018년 새해에는 조경인 모두의 건강과 사업의 일익번창, 그리고 가정에 행복이 넘치시길 기원합니다.
- 글 _ 뉴미디어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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