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재생 정책’ 대구시와 손잡는다

서울시-대구시 「지방분권형 도시재생 뉴딜정책 상생협력협약」 체결
라펜트l신혜정 기자l기사입력2017-07-30
서울시는 지난 28일 대구광역시청(대회의실)에서 대구시와 「지방분권형 도시재생 뉴딜정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박원순 서울시장과 권영진 대구시장이 만나 향후 지방자치단체 중심으로 추진될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도시 상생을 이뤄갈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새 정부가 핵심국정 과제 중 하나로 도시재생 뉴딜을 추진중인 가운데 양 도시가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지향적인 도시재생사업을 함께 발굴·운영하자는 취지에서 체결하게 됐다.

박 시장은 해당 지역의 상황을 가장 잘 아는 지방자치단체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주인공으로서 각 지역의 고유한 도시재생사업을 발굴하고, 추진을 위한 청사진도 함께 마련·실천해나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대구시는 ▴도시재생 정책 공동연구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미래지향적 도시재생 정책과 사업 공동 발굴 ▴중앙정부에 도시재생 뉴딜정책 방향 제안 ▴직원 업무협력 및 교환근무 등을 추진하게 된다.

한편, 박원순 시장은 대구시청 공무원 100여 명에게 '지방분권형 도시재생 뉴딜 정책 추진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했다. ‘서울로 7017, 다시세운 프로젝트’ 등 서울시가 박 시장 취임 이후 역점을 두어 줄곧 추진해온 대표적인 도시재생 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했다.
_ 신혜정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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