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낙후지역, 도시정비사업 추진한다

중구, 금천구 등 낙후지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실시해
라펜트l강진솔l기사입력2010-05-27

영등포역 인근 집창촌, 쪽방촌이 업무․문화․주거기능을 복합화한  부도심으로, 대림역, 충정로역, 사당역, 봉천역 일대가 역세권시프트로, 문래동, 신도림동, 가산동 등 낙후된 준공업 지역이 첨단산업과 주거가 공존하는 지역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주로 도심에서 시행하던 도시환경정비사업을 일부 부도심과 역세권 및 준공업지역 등 지역 생활권까지 확대하여 자치구와 함께 공공지원으로 개발한다고 27일(목) 밝혔다.

이번 대상지역은 부도심 1개 지역, 역세권시프트사업(장기전세주택) 4개 지역, 준공업지역 종합발전계획(‘09년)에서 정한 우선정비대상 3개 지역 등 총 8개 지역이다.

대상 추진현황(6개구 8개 지역)

자치구

사업위치

사업별

면적(ha)

현 황

영등포구

영등포동 일대

부도심

3.2

- 5. 26 용역계약 및 착수

대림역 일대

역세권시프트

2.0

- 지구단위계획중으로 6월중 발주

문래동 일대

준공업지역

30.2

- 5. 31 용역계약 및 착수예정

중 구

중림동 398 일대

역세권시프트

1.8

- 5. 20 용역계약 및 착수

동작구

사당동 221 일대

역세권시프트

8.2

- 5. 11 용역계약 및 착수

관악구

봉천역 일대

역세권시프트

4.2

- 5. 7 용역계약 및 착수

구로구

신도림동 293번지 일대

준공업지역

19.7

- 5. 24 용역계약 및 착수

금천구

가산동 237 주변

준공업지역

21.1

- 5. 11 용역계약 및 착수


정비계획 수립 용역비 일부를 시비(18억)로 지원함으로써 그동안 주민제안에 의존하여 정비계획을 수립․입안하던 관례에서 벗어나 자치구에서 계획을 직접 수립할 수 있게 되어 사업기간이 단축될 뿐만 아니라 사업의 공공성과 신뢰도가 증대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서울시는 밝혔다.

<부도심- 영등포구>


<역세권시프트- 중구>



<준공업지역- 금천구>

이번 정비계획으로 부도심 중 낙후지역으로 신규 지정된 영등포역 인근 집창촌, 쪽방촌 일대를 집중 정비하게 되며, 이번 도시환경정비사업으로 부도심 기능 회복을 위한 상업, 문화, 공공기능의 복합화를 추진한다. 

역세권시프트(장기전세주택)의 공급확대를 위해 대림역, 충정로역, 사당역, 봉천역 일대의 역세권 고밀복합화도 추진될 예정이다. 역세권 범위는 반경 250m를 원칙으로 하되, 부지의 일부분이 250m를 넘는 경우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받아 반경 500m까지 사업이 가능하도록 해 역세권 고밀복합화를 통한 주택공급(장기전세주택)의 확대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지금까지 마땅한 개발방안이 없어 방치되어 오던 낙후된 준공업 지역인 영등포구 문래동, 구로구 신도림동, 금천구 가산동 3개 지역을 첨단산업과 주거가 공존하는 방향으로 정비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정비계획 지원을 통해 지역생활권의 도시환경정비사업을 촉진하고 이로 인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며, 연차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지역들은 금년 5월중에 정비계획 용역에 착수, 2011년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도시환경정비사업의 추진 절차

강진솔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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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gj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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