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역사문화공원, 빛의 향연 펼친다

옛 조명탑, 이벤트조명으로 변신
라펜트l손미란l기사입력2010-10-05


옛 동대문운동장의 상징적 보존 조명탑이 가을 밤 빛의 향연을 펼친다.
  
서울시는 과거 동대문운동장의 상징적 시설물로만 존치했던 조명탑을 활용해 야간 야구경기시 점등을 회상하는 형식의 상상 이벤트조명을 4일부터 매일 19시부터 23시까지 매시 10분간 5회 점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대문역사문화공원내 조명탑은 일본 세자 "히로히토" 결혼을 기념하기 위하여 옛 동대문운동장에 1968년도에 설치된 11기중 지난 2007년 동대문운동장을 철거하면서 근․현대 체육사의 상징적으로 보존한 2기로 높이 40m, 1기당 조명 가능 면적 110㎡(11.8m×9.3m)로 만들어졌다.
 
이벤트조명은 기존에 설치된 조명기구를 그대로 이용하여 조명탑 보존 가치를 최대한 높였으며, 최근 에너지 저소비형으로 각광받는 LED를 조명기구 내 삽입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에 연출되는 빛의 향연은 우리나라 체육사의 상징적 보존 시설물로 공원내 온화하고 차분한 경관조명과 하모니를 이루어 공원 이용자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손미란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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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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