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을 위한 공공디자인’ 수상작 73점 선정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여성의 행복을 주제로 진행된 ‘2009 공공디자인 공모전’의 심사결과를 발표하였다.
지난 2월 4일부터 7월 17일까지 ‘여성이 행복한 디자인서울’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공디자인 공모전엔 총 156점이 제출됐으며 서울시 주제에 대한 이해도, 공공성, 창의성, 실현가능성 등을 엄격히 심사해 금상 3점, 은상 10점, 동상과 입선 각 30점 등 총 73점을 선정했다.
금상은 ▲공공대여용 유모차 및 대여 키오스크를 제안한 박민영,김우진의 ‘서울 마미’와 ▲지하철에서 수유가 편리하도록 전동차 내 수유실을 제안한 이연진,우미영의 ‘U-nursing’, ▲통합기능의 거리설치용 여성전용공간을 제안한 이춘수의 ‘PAVILION’이 수상하였고,
은상에는 ▲계단설치용 유모차 전용 리프트를 제안한 윤재영,장은지의 ‘baby carriage lift’, ▲지하철 내 치한신고 시스템 권용원,정호주의 ‘we are wathing you’ 외 8점이,
동상은 ▲가방을 걸 수 있는 버스 손잡이를 제안한 이강산, 김경국의 ’서울시의 버스는 여행과 함께 달린다‘ 등이 수상의 행운을 거머쥐었다.
시상식은 7월 31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고, 수상작은 8월 1일까지 서울광장에 전시되며 오는 10월 9일부터 29일까지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서울디자인올림픽(SDO)에서도 만날 수 있다.
■ ‘2009 공공디자인 공모전’ 시상식
- 손미란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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