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각종 공공시설물의 디자인 수준을 높여 쾌적하고 품격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금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1회 경기도 우수공공시설물 디자인 인증제"에서 25점을 최종 선정하여 발표했다.

우수 공공시설물 디자인 인증제는 지난 4월 6일 전국 최초로 관련조례를  제정하여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써 디자인 전문업체간 경쟁을 통해 우수 공공시설물의 디자인을 인증하고 도 전역에 설치를 권장함으로써 공공기관에서 예산을 들여 개발한 우수한 공공시설물이 일회성 사용에 그치지 않고 다양하게 활용하고자 시행하게 되었다.

지난 5월 26일 시행공고를 거쳐 신청 접수결과 166점이 응모하여 7월 16일 1차 서류심사에서 30점을 선정하였으며, 8월 5일 도청 운동장 옆 보도에 시설물을 설치한 후 현물심사를 실시하여 25점을 최종 선정했다.

심사기준으로 경기도 공공디자인 기본전략의 적합성과 기능성, 창의성, 친환경성 등에 중점을 두고 경기도공공디자인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인증대상 시설물을 선정하였으며, 최종적으로 가로등 4점, 휴지통 5점, 휀스 3점, 자전거 거치대 3점, 벤치 2점, 볼라드 2점, 기타 노점판매대, 파고라, 방음벽, 버스승강장 등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인증 시설물은 인증서와 인증패가 수여되며 향후 3년간 경기도내에 설치하는 시설물에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경기도내 공공기관에서 사용 및 설치를 권장해 나가게 되며, 경기도 공공시설물 디자인 Pool에 등록하여 각급 공공기관에서 추가 디자인개발을 하지 않고 인증 시설물을 사용하도록 제공함은 물론 민간부문에서도 널리 활용되도록 제공하는 등 도차원의 다양한 지원이 이루어지게 된다.

특히, 오는 9월 11일부터 9월 13일까지 고양 KINTEX에서 개최되는 ‘경기 Design Festival 2009행사시 공공디자인 인증관에 전시 홍보하게 된다.
또한, 장기적으로 인증시설물로 설치한 경기도 우수공공시설물 디자인 시범공원을 조성하여 우수공공시설물을 도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정책의 효율성을 높이고 업체의 참여도 높여나갈 계획이다.

■우수공공시설물 디자인 인증현황

출처_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