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추모공원‘96.8% 만족’

‘예술품 같다’, ‘화장시설 수준 높아’등 의견
라펜트l서신혜 기자l기사입력2012-04-28





서울추모공원이 4 25() 개원 100일에 즈음하여 서울추모공원을 이용한 유족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벌인 결과 시설과 서비스 등 모든 면에서 96.8%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족도 조사는 ()한국장묘문화개혁범국민협의회에서 ()현대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 16일 서울추모공원이 개장된 이후 4월 초까지 이용한 유족을 대상으로 시행했으며, 단순 무작위방식으로 500명을 추출하여 2012 4 9일부터 4 12일까지 구조화된 조사표에 의해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화장시설 이용절차 편리성에 대해만족한다는 응답이 93.0%이었고, 유족대기실, 야외 휴게공간, 주차장 등 편의시설에 대한 만족도는 94.0%이었으며, 시설 내부의 공기청정 및 냄새 청결성에 대해만족한다는 응답이 97.0%이었다.

 

응답자들에게 서울추모공원을 이용하면서 좋았던 점을 물은 결과 우리나라 화장시설의 수준이 이 정도인줄 몰랐다”, “갤러리 같은 문화공간을 마련한 아이디어”, “전체가 예술품 같다와 같은 소감을 전해왔다.

 

서울추모공원은 청계산 자락 37천여 평방미터 부지에 한송이 꽃을 바치는 모습으로 형상화된「서울추모공원」은 한국 최초의 도심지역 화장시설이다.

 

공원 부지전체를헌화하는 의미의 꽃으로 형상화했으며, 건물 지붕은 3장의 꽃잎으로 표현하고, 화장장과 연계된 추모공간으로서의 공원은 줄기와 이파리를 형상화해 물길과 산책로, 쉼터와 수목공간으로 조성함으로써 온전한 추모공간으로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이 곳은 입지선정 이후 주민들과의 갈등을 겪으고 7년간의 법정분쟁을 겪었지만, 430여회의 주민과의 대화 협상을 통해 서울시는 님비시설 입지를 둘러싼 주민 갈등 해소를 이끌어냈었다.

서신혜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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