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차산·용마산 명품소나무 선정
아차산과 용마산 등산로 주변 소나무 3그루, 명품소나무로 선정
서울시 광진구(구청장 정송학)는 용마산 등산로를 지켜온 소나무 3그루(아차산 2그루, 용마산 1그루)를 명품소나무로 선정했다.
이번에 명품소나무를 선정한 기준은 ▲등산로 주변에 자라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감상할 수 있으며 ▲랜세월 풍파를 견디고 자란 소나무로 외형과 자태가 아름다우며 생동감있게 자란 소나무 ▲또 지역주민이 보호할 가치가 있다고 추천한 소나무 등이다.
▲아차산 명품소나무 1호
아차산 명품소나무 1호로 선정된 나무는 해맞이 광장과 아차산 5보루를 지난 곳에 위치하고 있다. 이 소나무는 수피가 붉고 아름다우며 사방을 향해 뻗은 가지의 굴곡이 자연스럽고 아름다워 우아하면서도 단아한 모습을 갖고 있어 아차산 명품소나무 1호로 선정됐다.
▲아차산 명품소나무 2호
아차산 명품소나무 2호는 명품소나무 1호를 지나 아차산 2보루로 향하는 길 중간에 위치하며, 가지가 밑둥에서부터 하늘을 향해 여러 개로 자라 쭉쭉 뻗은 품세가 일품이다. 특히 하늘로 치솟는 듯한 붉고 생동감 있는 수간은 씩씩하고 용맹한 고구려의 기상을 보여준다.
▲아용마산 명품소나무 1호
용마산 팔각정에서 용마산 3보루 사이에 있는 용마산 명품소나무 1호는 머리에 인 솔잎이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케하며 소나무의 건강하고 활기찬 모습이 광진구의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고 판단되어 선정됐다.
광진구는 우선 이 명품소나무들에 뿌리보호대를 설치하고 주변에 초화류를 식재하여 명품소나무 주변을 정비했으며, 구민들이 쉽게 알아보고 감상할 수 있도록 이번달 말까지 명품소나무 안내표지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명품소나무 위치도
출처_서울시 광진구
- 손미란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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