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용담호수 둘레길 조성
인근 농촌테마파크·체험농장 등과 연계 개발 추진라펜트l임경숙 기자l기사입력2016-05-06

용담호수 둘레길 ⓒ용인시
용인의 대표적인 절경으로 꼽히는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 용담호수에 주민 힐링 휴식공간인 둘레길 조성이 완료돼 시민들에게 개방됐다.
용인시 농업기술센터는 사업비 4억 8천만 원을 투입해 용담호수 둘레길 4.1km 구간에 산책로와 목교, 목재데크 등을 설치하고 시민들에게 개방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완공된 둘레길은 그동안 저수지 수문에 막혀서 걸을 수 없었던 구간에 목교 및 데크를 설치해 전 구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흙길 구간은 야자매트 설치와 골재포설로 걷기 좋게 정비했다. 급한 경사지역과 좁은 산책로 구간은 안전난간과 목계단을 설치해 안전성을 높였다.
앞으로 시는 이 지역 일대 농촌테마파크·체험농장 등과 연계해 농촌체험 힐링 관광지로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칠봉산과 문수봉 사이의 곱든 고개에서 내려다 보는 용담호수 조망은 용인 8경중 3경으로 꼽히는 절경으로 용담호수 둘레길은 용인시 대표적인 둘레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글 _ 임경숙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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