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미집행공원 계획수립 ‘민자유치 모색’

14개소 공원수립 용역, 6월 본격 추진
라펜트l강진솔 기자l기사입력2011-05-16

부산시는 공원결정 후 조성계획이 수립되지 않은 공원에 대해 용역 및 시민아이디어 공모 등을 통해 연차별 조성계획 수립에 적극 나선다.

 

현재 부산지역의 미집행 공원은 강서구 가덕공원 등 총 29개소다. 부산시는 이들 공원에 대해 도시관리계획 결정 해제의 법정시한인 2015년까지 연차별 조성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우선 올해 10억 원의 예산을 들여 부민산공원, 달맞이공원, 괴정공원, 연지공원 등 14개소에 대한 공원조성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추진한다.

 

용역은 해당지역을 4개 권역으로 나눠 오는 6월부터 2012 3월까지 진행한다. 이번 용역을 통해 공원의 기본적인 형태에 대한 구상안을 비롯 설치시설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 해당 공원 조성관련 인근 주민을 비롯 관심 있는 시민들의 의견도 적극 수렴한다. 부산시는 이번 의견수렴을 통해 지역학교와 연계한 학생캠프장, 체육시설, 산악모험시설, 휴게시설, 유희시설, 교양시설, 편익시설 설치 등 다양한 의견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장기간 사유토지에 대해 재산권 행사를 하지 못하는 것에 관한 대안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원조성에 대한 의견이 있는 시민은 6~8월까지 부산시 녹지정책과(051-888-3814, woofer@korea.kr)로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부산시는 이번 공원조성계획 수립과 관련해 대부분 공원이 산지에 위치하고 공원 용지의 보상과 개발에 엄청난 예산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해서 자연훼손을 최소화하면서도 시민들이 즐겁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 민자유치 및 민관합동개발 방식 등 다양한 방법의 공원개발 방안도 고민하고 있다.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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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gj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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