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조경인, 2010년 신년모임가져

제3대 회장에 서울대 양병이교수 추대
라펜트l강진솔l기사입력2010-01-20



환경과조경(편집인 겸 발행인 오휘영)이 선정한 역대 올해의 조경인 기수상자 모임인 "올해의 조경인 모임(이하 올조회)"이 지난 19일(화) 역삼동 루안에서 신년행사를 가졌다.

신년모임에는 김귀곤 교수(1회 수상, 서울대), 박인재 대표(1회 수상, 한국조경기술평가사무소), 방광자 명예교수(2회 수상, 현 한국 건축물 녹화 연구원), 양병이 교수(3회 수상, 서울대 환경대학원), 전우석 대표(3회 수상, 천우조경), 권오준 부사장(4회 수상, 한국종합개발기술공사), 김윤제 대표(5회 수상, 씨토포스), 강중원 대표(6회 수상, 연일화섬공업), 노영일 대표(6회 수상, 예건), 한승호 대표(6회 수상, 한설그린), 임승빈 교수(7회 수상, 서울대), 이대성 대표(8회 수상, 임원개발), 이규목 명예교수(10회 수상, 서울시립대), 오순환 소장(11회 수상, 중부푸른도시사업소), 이상석 교수(11회 수상, 서울시립대), 이창환 교수(12회 수상, 상지영서대) 등 현 한국조경계를 이끌어 나가고 있는 주요인사 16명이 뜻깊은 걸음을 내딛어 자리에 함께했다.


▲ 전임 회장이었던 방광자 교수와 신임 회장으로 추대된 양병이 교수

올조회의 제1대 회장 박인재 대표(한국조경기술평가사무소)와 제2대 회장 방광자 명예교수(현 한국 건축물 녹화 연구원)에 이어 활동하게 될 제3대 회장의 선출이 이루어졌으며, 제3대 회장으로는 양병이 교수(서울대 환경대학원)가 추대되었다. 부회장에는 노영일 대표((주)예건)와 한승호 대표(한설그린(주))가 연임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제3대 회장으로 추대된 양병이 교수는 "현 우리나라 조경계를 이끌어가는 한 중심축인 만큼 조경의 미래에 대한 조언과 자문을 아끼지 말아달라."고 말하며 "올조회가 조경계를 위해 헌신할 수 있도록 회원들의 고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취임사에서 밝혔다.



조경계를 위한 제언들 쏟아져

신년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토의에서는 현 조경계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제언들이 쏟아졌다. ▲ 타분야에 비해 주요 작품과 스타조경가가 없는 현실에서 올조회는 주목할 만한 작품이나 조경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할 것, ▲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란 말처럼 올조회는 이제 조경분야를 위해 나누고 전달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점, ▲ 분야의 근간이 될 수 있는 제도적 기틀을 마련, ▲ 다가오는 (사)한국조경사회의 30주년에 대한 관심을 통해 다시 한 번의 발전의 계기를 도모하자는 의견, ▲ 근래 국내 주요 관직을 비롯한 조경의 승격이 높아지고 있는 현재, 조경계의 발전을 위한 진지한 담론을 생성하는 장으로서 모임 육성 등이 주요내용으로 개진되었다.

양병이 회장은 2010년에는 올조회가  가시적인 성과를 이룰 수 있는 한 해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여 밝혔다.



이날 모임에는 '환경과조경'사의 편집인 겸 발행인이자 조경포털사이트 '라펜트(Lafent)'를 운영하는 '랜트(주)'의 대표인 오휘영 발행인도 자리해 2010년을 시작하는 올조회에 대한 각별함을 아끼지 않았다.

오휘영 발행인은 얼마전 이명박 정부가 치렀던 제2차 국민원로회의를 예로들며 "국정 운영에 있어서도 원로들의 자문과 지원은 커다란 영향력을 가진다. 앞으로 '올조회'도 조경분야가 육성 및 발전되는 과정에 있어 큰 역할과 동시에 조경계의 굳건한 원로모임으로 자리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올해의 조경인"은 ‘월간 환경과조경’에서 조경분야 발전에 기여한 조경인을 학술․산업․정책분야별로 선정하는 권위있는 시상식으로 1998년부터 시작하여 지난해 제12회의 올해의 조경인들을 배출시킨바 있다.

강진솔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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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gj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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