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길주로에 디자인벤치 설치
예술가와 시민이 하나되어 나만의 디자인 벤치 제작부천시(시장 김만수)는 지하철 7호선이 개통되는 10월까지 길주로 푸른숲 길에 예술가와 시민이 하나되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디자인벤치를 설치한다.
설치장소는 지하철 7호선 연장구간 상부도로인 길주로(중동IC∼춘의동) 푸른숲길로 7호선 전철역사, 도로변 공개공지 등 쉼터공간에 설치된다.
특히, 이번에 설치하는 벤치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예술가의 재능참여를 통해 참여시민이 직접 주문하여 원하는 장소에 설치하는 방식으로 이는 그동안 행정기관에서 일방적으로 제작해 설치하던 관 주도 방식과는 의미가 크게 다른 것이다.
이에따라 시는 한국예총,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등 재능참여 작가를 추천받아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과 연결해 주고 설치장소를 제공해 주기로 했다.
또한, 사회공헌사업의 원활한 연결통로를 제공하기 위해 유한대학교 디자인혁신센터가 참여시민을 모집하고 공공디자인 전문가를 프로젝트 매니져(PM)로 위촉하여 사업을 총괄하게 할 예정이다.
길주로 푸른숲길 디자인벤치 조성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이나 기업체, 상가 점포주 등은 유한대학교 디자인혁신센터나 부천시 도시디자인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길주로 푸른숲길에 디자인벤치가 설치되면 편안한 휴식공간 제공은 물론 길주로가 지하철 7호선 개통과 더불어 부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는데 일조 할 것으로 기대된다.
-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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