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산악박물관’ 개관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지구에…10월1일 개방
라펜트l강진솔 기자l기사입력2011-10-07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지구 생태탐방연수원 내에 들어선 산악박물관이 10 1일 개장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어청수) 측은 산악박물관은 약 250m²의 작은 규모이지만 과거 산악인들이 국내외에서 활동하며 사용했던 장비 200여 점이 전시되어 있으며, 우리나라 산악인 역사와 함께 한 대한산악연맹과 한국산악회 원로 회원들이 소장하고 있던 물건들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30~40년대 사용되었던 신발 밑바닥을 삼줄로 만든 등산화와 가죽배낭이 눈에 띄는 전시품이며, 모형으로 만들어진 암벽과 빙벽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등반용 헬멧과 각종 빙설장비, 피켈 등이 전시되어 있다.

 

이밖에도 그동안 캠핑문화가 어떻게 변해왔는지를 작은 모형으로 보여주고 있다.

 

산악박물관은 1·7호선 도봉산역에서 내려 도봉산 입구의 탐방지원지원센터인근에 위치하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 휴관한다.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지구 산악박물관(우측)

 

산악박물관에 전시된 아이젠과 피켈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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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gj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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