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생산용 산림바이오매스 공급 늘린다

산림청-남동발전 목질계 연료활용 MOU
한국건설신문l한국건설신문 편집부l기사입력2011-07-30

산림청은 21일 전남 여수 중흥동 여수화력발전소에서 한국남동발전과 산림바이오매스 이용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돈구 산림청장과 장도수 남동발전사장은 박준영 전라남도

지사와 3자 협약을 맺는 방식으로 이뤄진 이날 행사에서 유력한 신·재생 에너지로 떠오른 목재펠릿 등 산림바이오매스의 보급과 이용 촉진에 서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 청장은 이 자리에서이번 업무협약으로 남동발전은 효율적인 에너지원인 목질계 바이오매스를 원활히 공급받을 방안을 마련했고 전남도는 바이오매스 에너지 사업을 통해 지역발전을 촉진시킬 수 있게 됐다산림청은 발전 분야에서 목재 사용을 늘리는 한편, 목재 자원이 발전 분야에만 편중돼 기존의 목재산업이 타격을 입지 않도록 목재생산 총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미 지난달 한국동서발전과 같은 내용의 협약을 맺은 바 있는 산림청은 발전사들과의 잇단 협력관계 구축이 숲가꾸기 산물 수집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목재 생산총량을 늘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내년부터 시행되는 신재생에너지 의무사용제에 따라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사는 내년부터 총발전량의 2% 신재생 에너지로 생산해야 한다. 따라서 경제성이 높고 간편한 목재 연료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임상섭 산림청 목재생산과장은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중에서도 목재가 가장 유력한 신·재생에너지로 평가되고 있다발전사들이 목재펠릿 등 나무를 주원료로 하는 연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바이오매스 수집량을 늘리고 수변구역 에너지림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등 목재생산 총량을 확대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_한국건설신문(www.conslo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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