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폐광산, 복원된다

산림생태계 복원위한 광해방지사업 추진돼
라펜트l강진솔 기자l기사입력2012-09-13





동두천 폐광산 산림생태계 복원에 시동이 걸린다.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윤영균)은 경기도 동두천시 하봉암동 국유림 내 위치한 폐광산(구 소요광산)의 산림생태계 복원을 위한 광해방지사업을 추진한다.

 

산림생태계 복원 대상지인 경기도 동두천에 위치한 구 소요광산(동성광업) 1970년대 노천규석광산으로 1990년도 말 폐광된 후 현재까지 미복구된 상태이다.

 

특히, 폐광지 주변 산림훼손으로 토사유출이 진행되고 있고 채광장 급경사지에 폐석 유실로 산사태 위험이 있어 산림재해예방을 위해 항구적인 복구가 절실한 곳이다.

 

이를 위해 북부지방산림청은 폐광산의 광해로 인한 피해를 복구하여 산림생태계를 복원하고 산림재해예방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한국광해관리공단과 공동산림사업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북부지방산림청은 광해방지사업 추진을 위한 국유지 제공 및 행정지원을 하고, 광해관리공단에서는 광해방지사업 실행을 담당한다. 총 사업기간은 2013년말까지로 올해는 사업지 복구설계를 추진하고 내년도 산림복구사업 완료할 예정이다.

 

윤영균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매년 산림재해우려로 인한 동두천시 주민들의 걱정거리였던 폐광산의 항구적 복구를 추진하게 됨에 따라 지역주민 불편사항 해소 및 산림재해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이번 협약의 의의를 밝혔다.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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